찬송: 324장 예수 나를 오라 하네
📖 말씀의 길잡이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은 외부의 핍박과 그릇된 종말론적 미혹 속에서도 신앙을 지키며 애썼습니다. 사도 바울은 성도들이 삶과 공동체 안에서 흔들리지 않고 성실하게 책임을 다하도록 권면합니다. 세상과 교회 안에서 맡겨진 일상적 성실이 곧 성경이 말하는 선한 일입니다. 비록 선을 행하다 낙심할 상황을 만날지라도, 우리는 사람이나 환경이 아닌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또한 교회의 거룩함과 질서를 지키기 위해 사랑에 기초한 올바른 권면과 징계가 필요함을 전합니다.
✨ 오늘의 메시지
일상의 성실함으로 선을 행하기
성실이라는 말의 라틴어 유래처럼 거짓이나 눈속임 없이 정직하고 순수하게 행하는 삶이 신앙인의 본모습입니다. 잘못된 종말론에 빠져 자신의 일상을 버리고 게으르게 행하는 자들과 달리, 성도는 자신에게 맡겨진 직업과 사명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특별하고 거창한 일뿐만 아니라 매일 일상에서 주어지는 책임을 무묵히 감당하는 것이 곧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선한 일입니다. 주님께서 오시는 그날까지 우리는 성실한 삶의 자리를 지켜내야 합니다.
환경을 넘어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
섬김의 자리에서 비난이나 오해를 받거나 열매가 쉽게 보이지 않을 때 성도는 쉽게 낙심할 수 있습니다. 베드로가 풍랑을 바라볼 때 물에 빠졌듯이, 우리도 사람이나 주변 상황에 시선을 빼앗기면 시험에 들게 됩니다. 내 다리의 힘이나 의지가 아닌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의 근력을 키워야 합니다. 어떤 시련 앞에서도 원망이나 불평을 거두고 주님의 은혜를 구할 때 무너지지 않는 성숙한 신앙으로 설 수 있습니다.
사랑과 질서가 조화를 이루는 공동체
참된 사랑의 공동체는 방임이 아닌 거룩함과 질서 위에 세워집니다. 교회가 순결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불순종하고 미혹하는 자들에 대해 올바른 권면과 징계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권면은 사람을 배척하거나 깎아내리기 위함이 아니라 병든 부분을 치료하여 바른길로 돌이키게 하는 사랑의 수술입니다. 원수같이 대하지 않고 형제처럼 권면하여 용서와 회복을 이루는 것이 교회를 행복하게 세우는 길입니다.
🔍 깊은 묵상과 적용
- 내게 맡겨진 일상과 봉사의 자리를 눈속임 없이 성실하게 지키고 있는지 생각해봅시다.
- 주변 사람의 평가나 환경의 어려움 때문에 선한 일을 하다가 낙심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봅시다.
- 지체들의 허물이나 질서의 부재에 대해 감정이 아닌 사랑과 형제의 마음으로 권면하고 있는지 확인해봅시다.
🙏 오늘의 기도
사랑과 평강의 하나님 아버지, 파손된 부분을 임시로 떼우는 행위가 아닌 하나님 앞에 정직하고 성실한 삶을 살게 해주세요. 주님의 일을 감당하다가 오해나 비난을 만날 때도 사람을 보며 낙심하지 않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는 영적 근력을 허락해주시길 원합니다. 또한 우리 공동체가 진리와 거룩함의 질서 위에 바로 서게 하시고, 서로를 형제로서 사랑으로 권면하고 품어주는 복된 교회가 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성경본문
13절 형제들아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라
14절 누가 이 편지에 한 우리 말을 순종하지 아니하거든 그 사람을 지목하여 사귀지 말고 그로 하여금 부끄럽게 하라
15절 그러나 원수와 같이 생각하지 말고 형제 같이 권면하라
16절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고 주께서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17절 나 바울은 친필로 문안하노니 이는 편지마다 표시로서 이렇게 쓰노라
18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모든 무리에게 있을지어다
관련 성구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